[2021.02.24] 쿠키 반죽으로 케이크를 만들 수 있을까요?


주인공이 아주 우울한 기분으로 결혼식을 위한 케이크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얼굴에는 근심 걱정이 가득한 채, 반죽을 힘없이 휘휘 저어요. 그런 그녀에게 아버지가 다가와 묻습니다. '케이크는 잘 만들고 있니?' 주인공은 그렇다고 대답하며 반죽을 한 입 먹습니다. 그러고는 깨닫죠, 그가 만든 반죽은 케이크용이 아니라 쿠키용이라고요! 쿠키 반죽을 만들어 버리다니! 가뜩이나 우울하던 주인공의 얼굴이 더 울상이 됩니다. 그 모습을 본 아빠는 말합니다. '그냥 쿠키 만들지 뭐.' 

그래서 어쨌냐고요? 주인공은 그 반죽으로 쿠키를 여러 개 만들어서 큰 케이크 모양으로 쌓아버립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 시즌3> 속 내용인데요, 중요한 장면은 아닌데 저는 유독 기억에 남았습니다. 뭐랄까, 우울할 때는 뭘 해도 다 안 되는 것만 같은데 조금만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좋은 해결책이 나올 수도 있는 것 같아서요.

미래를 긍정적으로 만들어 가는 건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오늘의 레터가 주인공 아버지의 말처럼 생각 전환의 포인트가 되기를 바라며,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2월의 북스톤 플레이어 회고
'책을 읽고 색다른 활동을 할 순 없을까'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북스톤플레이어>. 2월의 도서는 바로 <창업가의 브랜딩>이었습니다. 플레이리스트는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 소개하기]였는데요, 플레이어 분들이 좋아하는 브랜드를 살펴보니 아래와 같은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대중적이면서 매니악한 느낌의 브랜드
ex. 애플, 스타벅스 등
🍉뚜렷한 스토리를 전하는 스몰 브랜드
ex. 모베러웍스, 크레이브뷰티 등
그중 저는 '뚜렷한 스토리를 전하는 스몰 브랜드'가 유독 눈에 띄었습니다. 소비자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지, 그 의도와 방향성이 뚜렷해서 진정성이 느껴지기 때문이에요. 굴지의 대기업과 달리, 이들 브랜드는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작게 작게, 그리고 자주자주 소비자와 소통하면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진정성 있는 스토리를 브랜드에 맞는 디지털 소통 방법으로 전했기 때문에 큰 마케팅 비용을 들이지 않았음에도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것이죠.

1인 브랜드나 퍼스널 브랜딩을 목표로 한다면, '내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내가 잘할 수 있는 디지털 소통 방법'에 대한 정리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걸 찾아가기 위해서는 뭐든 작은 시도를 자꾸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일단 작은 쿠키들을 구워서 하나씩 쌓아가다 보면 어느새 근사한 케이크가 만들어질지도 모르니까요!
북스톤 플레이어, 3월의 도서는 <디지털로 생각하라>입니다. 개개인의 일상에서 어떤 디지털 전환을 발견할 수 있는지, 요즘의 디지털 전환 트렌드는 어떠한지 공부하는 활동을 할 계획이랍니다.😆 3월 회고로 돌아올게요!

🙈 5호의 [작심일일] 실천기
펀딩이 끝난 이후에도 일반 구매를 통해 [작심일일]을 찾아주신 분들이 많았어요. 인스타그램에서 #작심일일 해시태그를 통해 독자님들의 후기를 보니, 하루의 작은 시도에서 새로운 생각과 경험을 하고 계시는 것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5호가 [작심일일] 실천기와 함께 찾아왔습니다.
평소 우유를 마시면 속이 더부룩해 두유를 마시기 시작했다. 건강도 생각하니 성분을 보고 최대한 당류가 적은 제품을 고른다. 요즘 매일 아침 두유에 오트밀을 말아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려 죽처럼 먹고 있는데, 이렇게 먹으니 속도 든든하고 포만감도 오래 유지되어 점심에 과식하지 않는다. 간단하면서도 건강한 식사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이전에 사놓고 구석에 방치해뒀던 족욕기를 꺼냈다. 55도에 60분. 퇴근 후 씻고 나와 책을 읽으면서 족욕을 하니 잠이 쏟아진다. 평소에 다리가 잘 붓고 아파서 잠을 잘 자지 못하는 편인데, 족욕을 하고 난 다음부터는 매일 잠을 깊이 잔다. 이번 명절에 부모님과 전화하면서 요즘 족욕을 하는 데 아주 좋다고 말했더니 ‘나도 있으면 좋겠네.’라고 말씀하셔서, 바로 주문해드린 건 비밀!
북스톤에 다니면서 생긴 버릇이 있다면, 매일 출근해서 창밖을 살피는 것이다. 창문을 열면 저 멀리 롯데월드타워가 보인다. 인터넷에서 유명한 날씨를 알려주는 돌멩이처럼, 월드타워를 보면 오늘 날씨를 알 수 있다. 월드타워가 뚜렷하게 보이면 미세먼지 없음! 흐리게 보이면 보통, 아주 가끔 아예 보이지 않는 날이 있는데 그럴 땐 꼭 KF94 마스크를 써야 한다.
이 글을 쓰는 오늘은 월드타워가 아주 잘 보인다! 요즘엔 미세먼지 여부와 관계없이 마스크를 써야 하는데, 얼른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성수는 힙한 곳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채식 식당이 많다. 그중에서도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 ‘레귤러’라는 식당을 방문했다. 메뉴판에서 비건 메뉴, 페스코 메뉴를 시켜 먹었는데 비건 음식이라고 생각 못 할 정도로, 웬만한 일반식보다 맛있었다!
건강을 위해서 채식을 시작하는 사람도 많지만, 요즘에는 환경문제로 인해 채식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가축을 키우는 데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양이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매일 비건을 실천하기 어렵다면, 폴 매카트니가 말하는 ‘미트프리먼데이’ 처럼 일주일에 하루라도 채식을 시도해보면 어떨까?

💪일하는 꿀벌의 영감노트
일을 할 때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는 꽤 중요합니다. 상황에 낙담하기보다는 주어진 조건에서 돌파구를 찾아내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되는 이유'부터 생각해 봅시다. 이왕 하루하루를 일로 채워가는 김에, 아주 조금이라도 밝은 미래를 그려가면 좋잖아요! 비슷한 처지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책과 글을 읽고 힌트를 얻기도 하면서, 다가오는 3월에는 일 속에서도 빛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브랜드와 트렌드의 상관관계
브랜드를 구성하는 제품, 유통, 심지어 고객까지 모든 것이 트렌드에 맞춰 움직이기 시작하면 브랜드는 해마다 변해야만 한다. 변화하는 것은 좋다. 하지만 중심 없이 변화하는 것이 과연 브랜드의 질적 성장으로 볼 수 있을까. 트렌드로 움직이는 브랜드는 힘을 잃게 된다.
2) 북저널리즘 TALKS 박창선 대표 인터뷰
첫째는 소비자가 듣고 싶은 얘기인가. 팔고 싶은 사람의 언어가 아닌 물건을 사려는 사람의 언어를 재료로 쓴다. 두 번째는 톤 앤 매너다. 소비자와 우리를 어떤 관계로 규정하느냐에 따라 톤 앤 매너가 굉장히 달라진다. 친구와의 관계를 생각해 보면 술 먹는 친구, 고민 상담하는 친구, 연애 상담하는 친구가 있는데 우리가 다 같은 말투를 쓰지 않는다. 마지막은 글의 리듬감을 살리려고 노력한다.
3) 브랜드의 컬러가 갖는 의미에 대하여
“Color is a power which directly influences the soul.” – 바실리 칸딘스키
우리는 색으로 세상을 인식하고, 구분하며, 위험을 피하고 마음의 위안을 받습니다. 브랜드가 고객과 소통하고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공고히 하는 데 있어서도 색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책돌이 계정에는 북스톤 출판사 라이프와 식구들의 일기가 업로드되고 있습니다. 책과 글이 우리의 생각과 일상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친근한 이야기로 전하고 싶었어요. 책을 읽는 이유는 가지각색이겠지만, 읽은 후에는 새로운 행동과 생각으로 이어지면 좋지 않을까요? 책돌이 계정의 콘텐츠가 '나답게 살고 나답게 일하기 위한' 생각 전환의 포인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콘텐츠가 있냐면요, 
수요일에는 책에서 '나답게 살기 위한 생각거리'를 찾아 전합니다. 목요일에는 5호와 6호가 북스톤플레이어가 되어 플레이리스트(행동)를 실천합니다. 금요일에는 6호 퇴근일기를 통해 책에서 '나답게 일하기 위한 생각거리'를 전합니다. 이 외에도 책돌이의 영감노트작심일일거리 실천, 시즌 한정 5호의 디지털 전환 일기 등도 업로드되고 있으니, 종종 찾아와 글도 읽고 댓글도 남기고 영감도 받아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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